2016년 2월 14일 일요일

본격 서코 못 간 만화





댓글 8개 :

  1. 답글
    1. ㅠㅠ 덕분에 겨우 본전은 건졌네요..

      삭제
    2. 서양에서 몇년 살다보니 느낀건데 우리나라가 문화에 대한 제제하는 수준은 미쳤더라구요... 코미디 프로그램에서 욕 한마디 못쓴다는 거 친구한테 말해주니 'X나 재미 없겠네' 라고 하더라고요. 언젠간 우리나라도 그리고 싶은걸 맘껏 그려도 되고 표연하고 싶은걸 모두 표연해도 안잡혀가는 날이 올 거라고 믿고 싶네요.

      삭제
    3. 서양에서 몇년 살다보니 느낀건데 우리나라가 문화에 대한 제제하는 수준은 미쳤더라구요... 코미디 프로그램에서 욕 한마디 못쓴다는 거 친구한테 말해주니 'X나 재미 없겠네' 라고 하더라고요. 언젠간 우리나라도 그리고 싶은걸 맘껏 그려도 되고 표연하고 싶은걸 모두 표연해도 안잡혀가는 날이 올 거라고 믿고 싶네요.

      삭제
    4. 한국 부모님들의 교육방침과 미성년자에게 가하는 여러가지 국내 제도적인 장치들은 놀라우리만치 심각한 시대착오적 사고로 뭉쳐있는 걸 느낍니다. 표현의 제재를 가하는 입장에서도 뭣때문인지 모르고, 교육이라고 하면 실질적으로 자신들이 생각하는 교육이념이란 것이 어떤 목표를 정확하게 지향하는 건지도 애매하죠.

      문화적인 다양성에 관한 관점도 그 근간을 좀 더 면밀히 살펴보고 공통된 의논을 거쳐야 제대로 된 기반을 잡을텐데. 요즘 우리나라는 '의논'이라는 단계 자체가 많이 생략되어 있죠. 배타적인 사고방식에 부딫히다 못해 아예 스스로 자기발목에 족쇠를 채우는 듯 합니다.

      삭제
    5. 평소엔 헬조선이란 말 별로 안좋아 하는데 이런 일들이 터질때마다 괜시리 그 말이 떠오르곤 합니다. 경제는 선진국이면서 문화에 대한 투자나 생각은 개발도상국 수준이니 그런 말이 떠오를 수 밖에 없네요.

      삭제
  2. 팬텀크로님... '젖은'잡지 이제 더는 판매 안하시나요...? 오늘에서야 서코에서의 그 안타까운 사연과 동시에 저 보배로운 잡지의 판매 이야기를 들었는데요... 지금이라도 혹시 판매 하실 생각이 있으시다면 답변 부탁드립니다... 흑흑

    안되면 어쩔 수 없죠 뭐!

    답글삭제
  3. 참.. 생각해보니 한국이라는 나라는 국민이 진정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이런 건 기준을 좀 순화 시켜줘야 한다- 라는건 깡그리 다 무시하고 이상한 데에서 참 집요하게 국민들을 못살게 구는거같아요.. 이게 나라인지 아니면 '정부vs국민'의 북한과 남한과는 또 다른 제 2의 분단국가인지.. 같은 나라에 살면서. 정부는 맨날 입에 침도 안바르고 거짓말로 늘 국민을 먼저 생각하고 더 나은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하는주제에 어떻게하면 국민들 더 괴롭히고 더 피말리고 더 살기 힘들게 해줄 수 있을까...를 생각하는거 같아요.

    답글삭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