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12월 29일 일요일

이벤트 미니짤방, 'Shy and Battle bunny' to.꿈에녹턴나옴

Sketched on iPad

~Refine edges with Photoshop

이번엔 레퍼런스를 좀 달리해서 작업.
아무리 생각해도 레이어 분리로 나누는 작업은 아직까진 나한테
그렇게 효율적인 방법도 아니고, 컬러링도 기존의 스케치에서 변화가
없다보니 단순히 쉐이딩에 색을 얹는 식의 방법이 전혀 도움이 안되는
느낌이 들었음. (승리의 잔나가 특히 그랬고)

무테로 들어가되 최대한 베이스톤을 영향주지 않는 정도로
쉐이딩 넣고, 전체적으로 뽀얀느낌을 살려서 마무리할 생각.

....이라고 잡은 계획이었는데


전혀_다른_방향으로_완성해버렸다.JPG



인장사이즈 버젼

2013년 12월 14일 토요일

방한용품 셋팅완료!





잠옷이랑 발밑에쓸 패드, 저거 슬리퍼처럼 보이지만 발난로임 ㅋㅋ USB포트로 쓰는거.

반디엔 루디스에서 겨울상품 봇짐처럼 얹어놓은거중에 마지막 물량 겟한건데...그래서 색깔이 핑크밖에 없었다는 후문....

겁나 다섯번째 성기사 포스...(...)

오늘도 승리의잔나 포풍기세와 함께 작업 ㄱㄱ싱

2013년 12월 12일 목요일

헐, 나 스케치북앱에서 이제 작가목록에 뜸


최근 업데이트로 스케치북이 데비안아트랑 연동되면서, 탭을 넘기면 스케치북 작가들 작품을 바로 볼 수 있게 됬는데 그 작가중에 내가 포함되는 영광이ㅋㅋㅋ;


아이패드 앱에서 찍은 스샷
(오오오, 한페이지에 내 그림이 무려 7개 오오오오)


확실히 내가 받아서 해봤던 툴 중에서는 스케치북앱이 인터페이스가 상당히 직관적이라, 터치패드를 기반으로 하는 타블렛 패드나 휴대폰같은데서 그리기에 최적화된 프로그램이라고 생각됨.

특히 멀티핑거 제스쳐 기능과 (손가락 두개로 줌/이동, 손가락 세개로 브러시에딧/undo/redo/레이어판넬 컨트롤 등등)
 컬러픽커 기능들이 사용하기 간편하게 배치되있고
Pro버젼에서 볼 수 있는 브러시 팩이 매우 다양하기 때문에, 
굳이 스타일러스 펜을 이용하지 않더라도 나처럼 손가락으로 그리는 유저들에게 역시 좋은 프로그램이기도 하고..

사실 이전에도 스케치북에서 여러가지 대우를 해주긴 했으나

# 데비안아트 채널에서 스팟라이트 유저로 선정해주기도 했고
# 스케치북 공식 페북에서도 메인으로 링크를 걸어준데다
# 심지어 8~9만원 상당의 데스크탑용 프로그램을 무료로 제공받았음 [감사합니다 엉엉]

이런저런 수줍음으로(라기보다 대놓고 찬양하면 너무 광고질이라 속보이기 땜시롱)
이제까지 그렇게 직접적으로 추천하진 않았었는데, 지금이 바로 그때가 아닌가 싶음ㅋㅋ

이전까지는 프로크리에이터에 비해 무겁다는 평이 있었는데, 최근에 IOS7 대응 업그레이드가 나올때 반응속도가 많이 개선되서 이전보다 상당히 빨라졌공.


결론은 즉
여러분 스케치북쓰세요. 무료 유료 두개쓰세요.

유료버전은 layered psd, png포맷 export가능임.
기본적으로 배경이 트랜스기 때문에 알파값이 뽑혀서 나옴니다

2013년 12월 9일 월요일

Humanity


찰리 채플린의 극중 연설 - 위대한 독재자(The Great Dictator.1940)中

70년이란 넘는 시간이 지났는데도 듣고있으면 가슴을 울리는 연설


사람다움을 포기한 채로 혹은 잊어버린채로 살면서도 스스로 사람답다고 착각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편리함의 권태와 자극에 익숙해져서 자기자신의 모습과 인간다움 모두를 잊어버린 수많은 사람들에게..
70년 전의 찰리 채플린은 'More than machinery, We need humanity,우리가 필요한 건 기계보다 인간성'이라고 말합니다.


모두가 사람으로 태어났고 사람들 사이에서 살고있기 때문에 다들 스스로가 사람답다는 것에 의심하지 않습니다.
그렇기에 우리는 때때로 자아가 어떻게 변해왔는지, 어떤방향으로 가는지 고민하지 않습니다.

때때로 이기적인 것이 인간의 본성이다, 폭력적인 것이 인간의 본성이다, 본능을 따르는게 옳다고 하지만
생존을 위해 사회적 본능을 최우선으로 선택한 인간에게 이보다 더한 몰이해와 착오는 없을겁니다.
그리고 그릇된 억압으로 쌓여온 감정을 발산하려는 모든 욕구를 올바른 본능이라고 볼 수도 없죠. 

변하지 않고 끊임없이 반복되어 왔던 것들이 단지 본성에 따른 이유라면, 우린 역사에 숫자로만 기록된 전쟁과 학살 뿐 아니라 그보다 훨씬 많이 이뤄졌으면서도 기록되지 않는 관용과 친절, 따듯함의 본성을 기억해야 합니다.

무엇보다 자신을 사람답게 만드는 것은 무엇을 갖고 태어났느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내가 지금 가진 것으로 무엇을 하느냐에 의해 결정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한 인간에게서 모든 것을 빼앗아 갈 수는 있지만, 한 가지 자유는 빼앗아 갈 수 없다. 
바로 어떠한 상황에 놓이더라도 삶에 대한 태도만큼은 자신이 선택할 수 있는 자유이다.

Everything can be taken from a man but one thing; 
 the last of the human freedoms - to choose one's attitude in any given set of circumstances, to choose one's own way
- 빅터.E.프랭클 Viktor E. Frankl (아우슈비츠의 생존자이자 심리학자)

2013년 12월 6일 금요일

LOL인벤 이벤트 - Victorious Janna/ to.장신의에렌딜

(※찾아오는 사람들이 글로벌해져서 계속 영어를 쓸지 한글을 쓸지 현재 멘붕상태)

원본 크기로 보시려면 그림을 클릭하세요.

롤 팬이지만 주업은 따로인 IT블로그에서 최근에 주최한 이벤트인데,
저도 LOL짤방이벤트에 작가로 참가했었습니다- (아 뭐지 갑자기 존댓말;;)
아직 에픽작가 아닌데도 끼어든 느낌이 없잖아 있어서 허허.

아무래도 조만간 작가도전을 [....]

I also participated in this event had been planned with fan blog, '키만 큰 오빠의 IT이야기'


#blog address (but this blog is not actually LOL's fan blog)

#Game Webzine 'inven'~ event page address




암튼 다음주말 안으로 끝낼 생각하고,
러프스케치부터 과정샷 들어갑니다~
I'll keep on update on this blog and when it's done,
You can see on my DevaintArt or Pixiv page :D


Rough sketch

Rough concept
#너무 올려치는 각도라서 체형과 함께 수정
#잔나 눈매 성형
Line Sketch
#여성은 알몸부터, 남성은 겉옷부터 그리는 방식을 지향합니다[...]


+Bonus 승리의 잔나 러브러브ver. 컨셉
분위기가 너무 심상치않은 러브모드라서
(심지어 아무것도 안걸치는게 더 자연스러울듯한)
손발이 감당못할 것 같아서 보류했던 컨셉.

여기에 맞는 채색스타일이 감잡힌다면
이것도 나름대로 완성한 다음에
봉인할 계획.

Add Shade

승리의잔나 스킨이 일러스트와 모델링이 차이가 상당한데,
(일러에선 머리스타일이 하이 포니테일인데 모델링은 루즈 포니테일이라던지)
비례는 모델링 기준, 디테일은 일러스트 기준으로 참고해서 파는 중
몸매가 별로 안드러나니 배부분은 짝짝 달라붙게 그려야징

이제 거의 끝나간다....고 생각했더니

히든레이어에 숨어있던
그브 산탄총 -o-.....

Aㅏ....
사람잡는 갑옷무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남은 디테일 파주고 톤정리만 하면 대충 마무리~~



FINISHED!!

AND BLACK ver.

2013년 12월 3일 화요일

iPad Drawing - Dimonella, The Black Witch

※ ↓↓↓이전 블로그부터 오리지널스토리를 어느정도
알았던 사람들만 대충 이해할 수 있는 썰 ↓↓↓※

오리지널 캐릭터, DeviantArt 에서는 아마 Black Witch로
올려져있는 디모넬라. (Aㅏ... 언제쯤 나올까 이 시나리오는)

"얘는 이런 성격이다!!" 라는 걸 한마디로 보여주는 식의 표정을
많이 지어주는 편인데, 똘기폭발하면 끝도 없이 폭력적으로 변하지만.
기본적으로는 '팜므파탈'.


처음부터 끝까지 주인공바라기인 캐릭터기도 해서,
'ㅇㅇ를 건드리는 놈들은 다 죽어야되ー!!!┗(゚Д゚╬)┓三三三' 같은 얀데레도,
'따,딱히 널 생각하는 건 아니니깐' 같은 츤데레도 아니라

'나 너 좋아해. X바 쿨하게 서로 좋아해보자' 같은 돌직구 스타일.


요약: 개인취향 398%






항상 그렇지만 콧대를 올려줄 때 인상이 제일 많이 바뀌는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