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6월 17일 수요일

스스로 결정하지 않는다면 꿈은 시작도 하지 않는다




뭔가 되게 많은 문장을 썼는데 전부 지워버렸다..


그저 하고싶은 말은 '사람들이 자신을 좀 더 알았으면 좋겠다'는 건데
그걸 너무 장황하게 쓰려다보니 별로 와닿지가 않았다.



역시 내가 가장 좋아하는 만화 대사로 서두를 붙일 수 밖에 없겠다.


"사람에게는 남에게 보이지 않는 날개가 있어. 내가 이 세상에 단 한가지 바라는게 있다면, 모든 사람들이 자신의 날개로 날아오르는 거야."

- 총몽 단행본판 마지막권, 갈리가 세상을 구하기 전 노바 교수에게 하는 이야기 -


자신이 누군가인지를 아는 건 남들과 비교하고 남들과 비슷해지는 게 아니라,
내 자신이 뭔가를 가장 하고싶고, 가장 사랑받는 순간은 언제며, 가장 보람찰 때나 기쁠 때. 또는 슬프고 마음이 찢어질 때는 언제인지를 항상 본질 그대로 느끼려고 하는 마음이다.


왜 도덕적으로 솔직함의 가치가 그렇게 높냐면 그건 믿음을 줄 수 있기 때문인데, 스스로에게 솔직하지 않은 사람은 자신조차도 믿지 못한다.

자신이 무엇을 할 수 있는지도 모르기 때문에 왜 성공하고 실패하는 지도 알 수 없다. 요행도 노력도 모든것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가치를 인정할 때야 비로소 기회는 자기 것이 된다.

댓글 4개 :

  1. 아무것도안하고 노력도안하고 남하는거 바라보는거만큼 미련한게없습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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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꿈은 누군가에 맞춰서 꾸는게 아니라 자기 본인의 나아갈 길을 찾는 것인데, 남의 기준이나 시대의 트랜드를 자꾸 의식하는 거 같더라구요. '꿈'과 '계획'을 혼동하는 분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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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아무것도안하고 노력도안하고 남하는거 바라보는거만큼 미련한게없습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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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요즘 느끼는 거지만 행복할 줄 안다는 건 굉장히 대단한 것 같습니다. 좀 더 많이 가진다고 행복한 게 아닐 탠데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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