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6월 22일 토요일

아이패드 드로잉 - White Fish

 
<이쯤에서 훅감▶>
1~3번 까지는 한번에 들어갔고, 4번은 하루가 지나서 열어서 손봤음.
덕분에 센티한 기분을 유지못하고 눈코입 잘생겼는지만 보게되서 결과적으로 망쳤다.
그림이나 사운드작업이나 그때 한번에 쳐내지 않으면 감정선이 이어지질 않아서 
작업이 다 무너진다는걸 보여주는 좋은 사례 -_-;


정말 아무 생각없이 느낌부터 시작해서 끄적끄적대고 있는 그림...

담배를 안펴봤더니 입에서 굴뚝연기나는걸 부자연스럽다고 생각을 못했다 -_-;;

다시 실연기로 만드는중.

중간에 형태가 바뀐것 때문에
이전레이어랑 병합하고 다시 덧칠덧칠해서 완성


3단계까지 가다가 디테일파면 형태 바뀌어버리는것도 문젠데
저번 뭐시기여 파이어씬 그릴때도 그랬고 이전에 그린 백업본을 위에 덧씌워서 다시 덧칠하는 작업을 반복한다. 형태력도 많이 죽어서 드로잉공부 정말 빡세게 해야겠다는 생각이 드는 요즘...

모작을 자주해야겠다.



근데 정말 이런분위기 짱좋아함. 약빤거같은 분위기

댓글 2개 :

  1. 인상 깊은 그림이네요.
    정말 감성적인 그림.. 저도 이런 그림을 그리고 싶어 펜을 잡았었는데 영 쉽지가 않네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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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감사합니다ㅋㅋ 이그림은 구도고 뭐고없이 머릿속에 분위기만 있는 상태에서 그렸습니다.

      뭔가 그려야지 하고 준비하고 앉아서 펜을 잡으면 머리가 하얘지는건 다들 마찬가지인 것 같아요ㅋㅋㅋ
      그래요 스마트기기가 있으니, 길가다가 갑자기 뭔가 그리고싶을때 바로바로 꺼내서 그릴수가 있으니 느낌을 놓치지 않을 수 있어서 좋네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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