뭔가 되게 많은 문장을 썼는데 전부 지워버렸다..
그저 하고싶은 말은 '사람들이 자신을 좀 더 알았으면 좋겠다'는 건데
그걸 너무 장황하게 쓰려다보니 별로 와닿지가 않았다.
역시 내가 가장 좋아하는 만화 대사로 서두를 붙일 수 밖에 없겠다.
"사람에게는 남에게 보이지 않는 날개가 있어. 내가 이 세상에 단 한가지 바라는게 있다면, 모든 사람들이 자신의 날개로 날아오르는 거야."
- 총몽 단행본판 마지막권, 갈리가 세상을 구하기 전 노바 교수에게 하는 이야기 -
자신이 누군가인지를 아는 건 남들과 비교하고 남들과 비슷해지는 게 아니라,
내 자신이 뭔가를 가장 하고싶고, 가장 사랑받는 순간은 언제며, 가장 보람찰 때나 기쁠 때. 또는 슬프고 마음이 찢어질 때는 언제인지를 항상 본질 그대로 느끼려고 하는 마음이다.
왜 도덕적으로 솔직함의 가치가 그렇게 높냐면 그건 믿음을 줄 수 있기 때문인데, 스스로에게 솔직하지 않은 사람은 자신조차도 믿지 못한다.
자신이 무엇을 할 수 있는지도 모르기 때문에 왜 성공하고 실패하는 지도 알 수 없다. 요행도 노력도 모든것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가치를 인정할 때야 비로소 기회는 자기 것이 된다.
아무것도안하고 노력도안하고 남하는거 바라보는거만큼 미련한게없습니당..
답글삭제꿈은 누군가에 맞춰서 꾸는게 아니라 자기 본인의 나아갈 길을 찾는 것인데, 남의 기준이나 시대의 트랜드를 자꾸 의식하는 거 같더라구요. '꿈'과 '계획'을 혼동하는 분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삭제아무것도안하고 노력도안하고 남하는거 바라보는거만큼 미련한게없습니당..
답글삭제요즘 느끼는 거지만 행복할 줄 안다는 건 굉장히 대단한 것 같습니다. 좀 더 많이 가진다고 행복한 게 아닐 탠데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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