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6월 4일 목요일

Finger Painting - Yandere Girl


단톡방에 올라온 링크 보고서 재미로 그려본 그림.
서울 올라오는 KTX에서 지루하다 보니까 간만에 그려볼까 하고 그리기 시작했는데.. 시간이 순식간에 점프함; 후덜..

30분정도 지난 거 같은데 3시간이 지나 벌써 도착했다는거 보며 깜놀



손꾸락 그림 자체는 그럭저럭 오랜만에 그려서(일주일?) 그런지 도구를 쓰는 느낌은 괜찮았는데 비해서 전체적인 아웃풋이 생각보다 많이 무거워졌다..색깔때문이려나.

뒷자석에 앉아있던 아저씨가 우연히 보고 칭찬세례를 해줘서 몸둘바를 몰랐던 것도 부끄러운 경험담이 되었다 ㅋㅋ;; (수줍음을 무마하려고 옆자리 친구랑 수다를 갑자기 엄청 떨어댔지)

2015년 6월 3일 수요일

리퀘받다가 제일 기분 Zot같을때..

 그림 그리는 사람으로 도구처럼 취급되는 것.

 창작활동을 하는 사람으로서, 그림생산하는 노동자같은 취급을 하는
상대방의 답정너같은 스탠스를 보고있으면 진짜 기분 좆같음.

 국내의 외주 문화가 제일 뭐같은 이유는 그런 기본적인 마인드가 일단 개판이기 때문이기도 하다. 지들이 알바하거나 직장일 할때는 열정페이 열정페이 노래를 쳐부르면서 왜 정작 커미션 넣을 땐 '다른사람 많은데 싫으면 하지마시든가ㅋ' 같은 개소리를 싸는지 모르겠거든..

 작가라고 부를 때는 그게 그사람이 창작하는 사람이란 것을 존중하는 대우에서 나오는 용어 아닌가? 최소한 그림을 구성하는 방식이나 전달력이나 분위기를 포함한 하나의 개성을 갖고있기 때문 아닌가?


 가장 큰 차이점은 그런 인식에서 자연스럽게 나오는 태도다.
애초에 그림도 그렇고 모든 작품이 소통의 수단인데, 일반적으로도 소통을 하는데 (그렇다고 대놓고손을 놔버리는것도 나름 문제긴 한데) 지 할말만 하고 쌩 가버리거나 난 아무생각이 없으니 니 할거부터 하라거나 그딴 식으로 하면 무슨 대화가 되며 소통이 되나.

 적어도 리퀘나 커미션을 주고 싶다면 하다못해 '내가 이 사람에게 작품을 부탁하는 이유' 정도는 생각해 봤으면 좋겠다.
무슨 짤수집하는 짤돼지마냥 '이사람거 받았으니까 다음엔 이사람것도 받아야지'하는 식의 마인드는 제발 Naver.

 이게 다 그림으로 [실력]을 따지고 스카우터로 수치측정하는 병신같은 문화때문임..



게다가 가뜩이나 리퀘보다 커미션이, 커미션보다 직접외주가 생계상 우선이지만
참 아이러니한 건 상대방을 대하는 태도가 위로 갈수록 오히려 더 좋다는 것...

2015년 5월 28일 목요일

선보정 기능이 있어서 작업이 엄청 수월해짐 흐흐


좀있으면 열차 출발이니 미완성으로 드랍 (나는 완성을 그만두겠다! 죠죠!)

Lazy Nezumi Pro 이건 선 보정은 쓰고싶은데 SAI는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에게 적극 추천할만한 프로그램. (우측아래)

포토샵이든 페인터든 스케치북이든 왠만한 프로그램에선 거의 호환이 되기땜에 편하고, 다양한 방법의 보정기능이 혼합되있기 때문에 입맛에 맞게 쓸 수 있는 것들이 굉장히 많음. 원형 직선 툴은 물론 3점투시 원근법이나 각종 프랙탈, 지그재그 같은 깨알기능도 있다.

뭣보다 기존 브러시 옵션을 그래도 유지하면서 쓸 수 있다는 장점이 최고.



가격은 35달러에 하나를 사면 5개 라이센스를 평생(..) 쓸수있음
이정도는 돈주고 사자.

2015년 5월 26일 화요일

오리아나 완결해가는 도중에 완성할 웹툰 또하나.


롤 공모전을 위해 준비중인 웹툰형식의 만화.
제목은 <쉬바나, 하프 드래곤 : 프리퀄> (가제)
(Shyvana, The Half Dragon : Prequel)

(이걸로 인해 불의축제 만화는 또 뒤로... 사실 불의축제 만화로 공모전에 내려고 생각했었지만 그것도 사실 내 오리지널 아이디어는 아니기땜시롱. 괜히 말나오면 복잡해져서 바꿈.)

유아기 때의 방랑하던 쉬바나의 과거이야기를 풀어나갈 예정인데.. 오리아나에 비해서 좀 다른 의미로 슬픈 이야기가 될 것 같다.

근데 개인적으로 억지설정이나 아침드라마 같은 충공깽 반전으로 이끌어내는 그런 밑도 끝도없는 종류의 슬픈 이야기를 안좋아하는지라. 그냥 그 상황이나 분위기에서 느껴지는 감정을 충분히 전달 할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램.


웹툰형식은 콘티용지에다가 그리는게 오히려 그리기 편한 거 같다.

코믹북처럼 말풍선 공간을 따로 할애하거나 복잡한 컷구성이 크게 비중을 차지하지 않으니깐.

2015년 5월 17일 일요일

2015년 5월 15일 금요일

구역질나서 토하는 글


보상금은 지 세금에서 한 푼도 안나가는데 지레 겁먹고 돈나갈 걱정하는 모습.

당연하게도 세월호 사건으로 지급되는 보상금은 전액 청해진해운과 유병언 일가에게 상환청구권을 넣어서 지급한다. 
정부도 마냥 바보는 아니다. 담뱃값으로 세수 삥땅치면서 헉헉대면서 6천억씩 끌어모으는 애들이 곧이 곧대로 보상금을 제돈 내서 줄 거라고 생각하면 오산이지.


아니 뭐. 모를 수는 있다.
근데 지들 일도 아니라고 보도 보면서 오징어 다리뜯으면서 슬픈눈빛으로 감정 좀 잡아보는 그딴 연기력 아무도 안 봐줄 땐 그렇다 쳐도, 이제 세금 빠질거라고 존나게 자기일이라고 피해망상에 쩔어서 손가락 좀 두드리고 아가리 좀 털고 싶을 땐 적어도 알려는 노력이나 하시던가.


그리고 세상에나...
사람목숨에 돈가치 매겨서 나라경제 생각하는 좆같은 발상은 대체 어떻게 해야 나오는지는 모르겠다.
죽은 사람들 보상금이 나가서 따듯한 밥 한그릇 못먹어서 배탈났다고 징징대는 건 더 가관이고. 안심해라. 세금에서 애초에 나갈 돈 없기 때문에 앞으로도 여전히 따듯한 밥한그릇 못먹는 생활을 유지해 나갈 수 있을거임.


댓글 보다가 진짜 구역질이 나서 못봐주겠더라.

존나 뭐랄까....그냥 길을 가고있는데 어디서 막 근친상간이나 식인같은 터부를 아무렇지도 않게 해대는 새끼들을 우연찮게 본 그런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