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과가 아무리 해도 바뀌지 않는다;;>
저걸 처음 봤던게 아마 고등학생 때 같은데
선택은 그때랑 분명 똑같을 리가 없는데도
항상 같은 결과가 나온다.
열정적인 중재자, 잔다르크형, 철학자 등등으로 알려진 INFP형
대체로 이상주의자로 알려져 있고
내적인 신념이 굳은 유형의 사람이다.
내 개인적으로도 심리학을 굉장히 좋아하는데, 대체로 이 유형의 사람들은 심리학, 상담, 문학, 과학 예술 분야에서 재능을 발휘하는 작가 혹은 학자의 길을 걷는다고 한다.
그리고 훨씬 더 성격을 정밀하게 분석한 아주 흥미로운 글이 있어서 퍼왔는데, 본인이 INFP형이라고 생각한다면 한 번 맞춰 보는것도 좋을 듯.
INFP유형은 다분히 종교적이고 은은한 향기를 띄고 있다. 이 유형을 소위 잔다르크 유형이라고 하는데, 평상시 말할 때 그들은 사람과 대화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투영된 그림자. 또는 영혼, 그리고 신과 속삭이는 것처럼 한다. 일반 사람들이 보아서는 이해가 안될 때가 많고 대화 도중에 자주 현실과 이상간의 갈등과 좌절을 많이 경험하기도 한다. 그리고 겉으로나 속마음이 아주 안정적이고 차분해서 이런 사람과 조용한 산기슭에 있는 찻집에서 차를 한 잔 한다면 매우 의미있는 대화나 인생의 깊은 부분까지 대화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이들은 자신의 속마음을 언어나 문자로 잘 표현하므로 시인이나 카운슬러, 심리학자, 정신과 의사, 단학인, 예술가, 그리고 철학자가 되기도 한다. 이 유형의 철학자는 INTP나 INTJ유형의 철학자와는 많이 다를 것이다. NT계통의 사람들이 철학자가 되었다면 철학교수가 되어 학문적으로 파고들어 그 지식의 폭을 더욱 발전시켜 나간다면, 이 INFP유형의 철학자는 그야말로 '인간이란 무엇인가?' '어떻게 하면 인간이 자아실현을 이룰 수 있을까?' 를 생각하며 진실로 인간 그 자체의 속성을 탐구하려 할 것이다. 그만큼 이 유형은 조직이나 과업보다는 인간에게 관심이 많다. 그리고 이 유형이 미술을 전공한다면 일반적인 현상학적인 사실 위주의 그림보다는 보다 초자연적이고도 초현실주의 , 그리고 휴머니틱한 그림을 그리게 될 것이다.
INFP유형은 가정에서 아이들과 아내(남편)를 지극히 섬기면서도 보살핀다. 직장에서도 자신이 속해 있는 사람들과의 조화를 대단히 중요시 여긴다. 만약 주변에 있는 사람들간에 다툼이나 살등 상황이 벌어지면 이런 분위기를 참지 못하고 슬그머니 자리를 뜨기도 한다. 그리고나서는 이들간의 갈등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논리적이고 권위적인 사람보다는 정서적이고 내적 의미를 추구하는 사람과 그 뜻을 함께 하기도 한다. 그리고 이들은 완벽주의를 추구한 나머지 자신의 이상적인 아이디어가 현실로 다 이루어지지 못했을 경우 이를 매우 마음 아파하며 이상과 현실간의 괴리를 통해 욕구좌절을 경험한다. 직장에서의 이들은 조용히 자신의 일을 찾아서 잘하나 만약 자신의 가치지향적인 생활방식이나 의도를 알아주지 못하는 상관이나 동료가 있다면 그전까지 침묵을 지키던 수용적인 자세에서 벗어나 자신의 주장을 강하게 표현하려 할 것이다.
우리나라의 경우 이 유형이 차지하는 비중은 전세계적인 추세와 마찬가지로 전체 인구의 약 3%정도이다. 이런 INFP 유형의 삶을 전체적으로 조명해 본다면 인간과 자연, 그리고 동물이 서로 조화있게 어우러져 마치 영원히 지지 않는 꽃들에 둘러싸여 평화로운 초원과 삶을 유지해 가는 그런 이상적인 나라를 꿈꾸는 세계에 살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이들이 만약 사랑에 빠진다면 어떤 현상이 벌어질까? 참 재미있는 대목이다. 아마 이들은 자신이 그토록 꿈꾸던 왕자나 공주를 찾아 나설 것이다. 일단 사랑에 빠지면 상대방을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바치려고 한다. 즉, 상대방으로부터 완벽한 사랑을 이루기 위해 자신의 많은 것을 인내하고 헌신하며, 만약 이것이 현실에서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갈등을 겪는다.
아래에는 INFP유형에 관한 전문 (논문 수준의 분량)
http://somethinsomethin.tistory.com/37
(분석을 좋아하지만 제대로 분석 당해버리고 또 납득해버렸다.)
약식 검사는 이곳에서 할 수 있다.
http://www.arealme.com/16types/k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