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1월 18일 화요일

쉬바나의 데마시아 평정기 (가제) WIP

"드래곤으로 변신하는데에 V버클따위 필요없다!"


리그의 심판과 같이 우주의 균형을 맞추기 위한 쉬바나가 주인공인 컷만화.


아. 근데 시리즈물로 하기엔 딱히 소재가 없다(...)

2014년 11월 6일 목요일

스케치북 커미션 포스팅


(감사합니다 으헝헝헝)

스케치북 블로그 본문 / 간단 인터뷰 링크
http://blog.sketchbook.com/news/sketchbook-pro-girl-by-chan-wook-min.html


오토데스크 스케치북 앱 신규 런칭기념으로 했었던 커미션 작업 :)
스케치북을 사용한 작품이면 어떤 플랫폼으로든 괜찮다고 해서

아이패드에 손가락으로 그리겠다고 했었는데...ㅋㅋ;
듣는입장에선 어이없었을듯.

그래서 진짜 손가락으로 그림(......)

나도 유튜브에 따로 제작을 해서 올리긴 했었는데.
생각해보니 내가 올리고 말고할게 아니었는데 그래도 직접 만들어주셔서 다행;

2014년 11월 5일 수요일

page07 - WIP

로리아나 등장


이야기가 진행되는 중간에 결말을 전달할 만한 감정선을 제대로 살릴 수가 없다고 판단하고역시 대단원을 위해서는 복선을 한번 깔고 가는게 맞다 싶어서 추가로 들어간 회상씬.

일단 재생하는 기억 속에서 또다시 회상하는 부분이라 이게 설득력이 있을까 싶었는데
심판의 시험자가 느낀 생각과 감정들도 전달 될 수 있다면 -챔피언들과의 감정, 생각을 공유하는 소환사들의 설정이라면 특히나- 크게 문제가 되진 않을거라 생각하고 진행함..


되게 정석적인 진행이긴 한데 (원피스같은거. 근데 원피스는 회상이 너무 길어)
하긴 내실력에 정석이다 진부하다 따질 군번이 아니구나 (...)



회상씬은 이제 퀄리티의 지옥이 펼쳐질 예정

(이게 이제 새로나올 오리아나 외전의 퀄리티라 카더라)

2014년 11월 3일 월요일

반감에 드는 반감

최근에 방송매체들을 통해서 불편한 모습을 꽤 많이 봤는데.

둘 중 하나는 2014년 특집으로 터지는 사건사고 헬게이트였고
남은 한가지는 방송에 대해 중구난방으로 뿜어져 나오는 분노들이었다.

최근에 생각나는 예로는 엠씨몽이나 비정상회담 정도가 있겠는데, 사실 저만큼 때릴 필요가 있었나 싶었는데
참...
가루가 되도록 까드마.


 확실히 잘잘못을 따지는 건 맞는데.
안되는 걸 했을때 비난하는 수준은 이젠 내가 다 섬뜩할 정도로 집단린치를 가한다.

'집단적 광기' 이딴 말은 다 진부하고, 딱히 표현하자면 [내가 아니면 나설 사람이 없는마냥 보이지않는 남의 분노까지 고려해서 미리 혼자 다 토해내는]수준이다.
(나도 사실 까고는 싶었는데.. 적당히 해.... 내가 다 무안해.)

 어차피 말하면 안들으니까 그거까지 계산해서 외치는건지 아니면 비난할 목적과 대상만 정해지면 비난할 강도까진 계산안하고 그냥 박살날때까지 던지고 보는건지. 모르겠다.

 근데 요즘은 너무 쎄다.
그래서 드는 걱정은, 내가 이 사람들이 "진짜 사회에 대한 걱정을 하는건지, 아니면 그냥 개개인의 스트레스를 공적으로 비난할 대상을 찾아서 해소하고 싶은건지" 의구심이 생기기 시작했다는거다.


 정말 나를 불편하게 하는 것은 무엇인지 초점을 맞출 수 있는 사회가 되려면 비난의 목적이 "공인이니까"/ "국민정서가 용납하지 않으니까"가 아니라, "행동의 앞뒤가 안맞아 신뢰할 수 없으니까" /"내 판단으로는 용납할 수 없으니까" 가 먼저 되야한다.
 구성원으로부터 권력이 나오는 것이 민주사회인데 왜 그런 권력과 처벌에 대한 판단을 사회에서 기준하려고 할까.

 내가 알고있는게 편협한 기준일 위험이 있으니까? 그럼 지금 까대는 것들은 공정하고?

어째 또 삼천포로 가는데..
 다들 주관이 좀 뚜렷하고 도덕적인-그래서 처벌이 동반하는 것이라면 더욱- 잣대가 왔다갔다 안했으면 좋겠다. 같은 사회 안에서 남에게 처벌할 수 있는 도덕적 기준이면 주변인도 잣대는 같아야하고 그건 자신에게는 말할 것도 없다.

 이렇게 한순간에 모두가 한번씩 빛나는 정의로운 심판대가 항상 존재했었다면 우린 이렇게 스스로 불평등한 세상에 살고있다고 뇌까릴 일은 없을텐데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