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12월 9일 월요일

Humanity


찰리 채플린의 극중 연설 - 위대한 독재자(The Great Dictator.1940)中

70년이란 넘는 시간이 지났는데도 듣고있으면 가슴을 울리는 연설


사람다움을 포기한 채로 혹은 잊어버린채로 살면서도 스스로 사람답다고 착각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편리함의 권태와 자극에 익숙해져서 자기자신의 모습과 인간다움 모두를 잊어버린 수많은 사람들에게..
70년 전의 찰리 채플린은 'More than machinery, We need humanity,우리가 필요한 건 기계보다 인간성'이라고 말합니다.


모두가 사람으로 태어났고 사람들 사이에서 살고있기 때문에 다들 스스로가 사람답다는 것에 의심하지 않습니다.
그렇기에 우리는 때때로 자아가 어떻게 변해왔는지, 어떤방향으로 가는지 고민하지 않습니다.

때때로 이기적인 것이 인간의 본성이다, 폭력적인 것이 인간의 본성이다, 본능을 따르는게 옳다고 하지만
생존을 위해 사회적 본능을 최우선으로 선택한 인간에게 이보다 더한 몰이해와 착오는 없을겁니다.
그리고 그릇된 억압으로 쌓여온 감정을 발산하려는 모든 욕구를 올바른 본능이라고 볼 수도 없죠. 

변하지 않고 끊임없이 반복되어 왔던 것들이 단지 본성에 따른 이유라면, 우린 역사에 숫자로만 기록된 전쟁과 학살 뿐 아니라 그보다 훨씬 많이 이뤄졌으면서도 기록되지 않는 관용과 친절, 따듯함의 본성을 기억해야 합니다.

무엇보다 자신을 사람답게 만드는 것은 무엇을 갖고 태어났느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내가 지금 가진 것으로 무엇을 하느냐에 의해 결정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한 인간에게서 모든 것을 빼앗아 갈 수는 있지만, 한 가지 자유는 빼앗아 갈 수 없다. 
바로 어떠한 상황에 놓이더라도 삶에 대한 태도만큼은 자신이 선택할 수 있는 자유이다.

Everything can be taken from a man but one thing; 
 the last of the human freedoms - to choose one's attitude in any given set of circumstances, to choose one's own way
- 빅터.E.프랭클 Viktor E. Frankl (아우슈비츠의 생존자이자 심리학자)

댓글 3개 :

  1. 썜쌤 ㅠㅠ요즘 너무 바빠서 컴터 킬 시간이 없었네요 ㅠㅠ
    보내주시면 감사하죠ㅎㅎㅎㅎㅎ010 5946 2656 제 폰번호에요~ 시간괜찮으실때 연락한번 주셔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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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멋진그림들을 구경하다가 좋은 연설을 보게 되었네요
    잘 보다가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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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감사합니다! 정말 가슴에 와닿는 연설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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