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노잼' '핵노잼' 등등 댓글 달리는 거 보면
웹툰쪽을 빨리 접고 방향을 트는게 맞는 거 같다는 생각이 많이 든다.
확실히 너무 공감대의 폭이 좁은 쪽의 패러디나 개그를 치는 것도 있고, 요즘은 약을 빨거나 빵빵 터트리지 않는 이상 사람들에게 별 자극이 안되는 것도 이유라면 이유인 것 같다.
개인적으로도 '아, 이번 스토리는 생각보다 재미가 없겠다' 라면서도 결국은 내는데, 주간연재가 생각보다 회전주기가 빨라서 여유있게 작품을 짠다는 느낌이 많이 없어졌다.
독자의 반응 하나하나에 전부 신경쓰기도 뭣해서 사실 몇개당 악플 갯수같은 비율을 좀 더 보긴 하지만, '어디서 웃어야 될 지 모르겠다'는 등의 구체적인 감상이 적히면 그쪽을 좀 더 신경쓰게 되더라..;
물론 취향에 따라 갈릴 수는 있지만, 난 확실히 개그쪽이랑은 안맞는단 느낌.
...애초에 이거 장르가 개그는 아니었지만서도.